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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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박혜숙 때문에 또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6.05.22 21:11 / 기사수정 2016.05.23 06:3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위기를 맞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8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이 박옥순(송옥숙)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옥순은 윤우리(곽지혜)가 이빈(권수정)의 장난감을 훔쳐갔다고 확신했다. 결국 박옥순은 윤우리를 집에서 내쫓았고, 이상태는 윤우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상태는 "아저씨가 사과할게. 아저씨가 빈이 아빠잖아. 다 아저씨 잘못이야"라며 사과했다.

장순애(성병숙)는 윤우리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박옥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순애는 뻔뻔한 박옥순의 태도에 화를 참지 못했고, 욕을 쏟아부었다. 이상태는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안미정(소유진)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이상태는 윤우리에게 생긴 일에 대해 설명했고, "내가 안 대리랑 만나는 거 알고 있더라"라며 말했다. 안미정은 "재혼은 꿈도 안 꾸는데"라며 끝내 눈물 흘렸다.

또 장민호(최정우)는 "자네가 연애하는 거 다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하기로 했었어. 자네 장모도 머리로는 아는데 여기로는 어떻게 안 되는 거야. 사실 자네하고 우리 사이라는 게 그렇잖아. 우리 딸 죽고 없으니 자네 재혼하고 나면 하루아침에 남남인 거고. 수하고 빈이 지금처럼 끼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는 진영이를 잃어봤지 않나. 지금 저 사람은 자네하고 애들마저 못 보게 될까봐 그게 무서운 거야. 나는 솔직히 저 사람 가여워"라며 사과했다.

이상태는 "저는 다 이해합니다. 저는 괜찮은데 그 사람하고 그 사람 딸은 잘못이 없잖아요"라며 안미정(소유진)과 윤우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고, 장민호는 "애는 데리고 와서 다독거려야 한다고 잘 말할게. 자네도 그날 있었던 일 마음 쓰지 말고 다 잊어버리고. 미안하네. 이 서방. 우리 진영이가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았더라면 우리 서로 이렇게 마음고생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라며 부탁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미숙(박혜숙)과 안미정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미숙은 "우리 큰 애랑 교제하는 거 맞지요. 고마워라. 인연이 이렇게 있었네요.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그 인연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오미숙은 안미정이 아이 셋을 키우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았고, 재혼 의사가 없다는 말에 태도가 돌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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