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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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KIA 3일 연속 선두…'와이어투와이어' 눈앞

기사입력 2015.03.29 22: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3일 연속 선두자리에서 대회를 마치며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미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약 18억80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선두로 대회를 시작한 이미림은 이후 쾌조의 컨디션으로 3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날 역시 퍼트가 좋았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7%(8/14)에 그쳤지만 퍼트 수는 단 26개로 막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한 이미림은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불안감을 잠재웠다.

이후 후반에선 10(파5)-11(파3)-14(파3)-16(파4)-17(파5)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따냈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퍼트가 잘되니 점수는 자연스레 따라왔다.

2위에는 이미림과 함께 하루 6타를 줄인 알리슨 리(미국)이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이미림을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올 시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는 '맏언니' 박세리도 12언더파 공동 5위로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시즌 첫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장하나와 박인비도 10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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