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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코멘트] '끝내기도 좋지만' 두산 오재일, "편안하게 이겼으면"

기사입력 2019.10.22 23:20 / 기사수정 2019.10.23 11:2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한국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9회말 오재일의 마지막 타구가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차전 승리 팀의 74.3% 우승 확률을 잡았다.

이날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6-6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9회말 1사 만루 상황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후 오재일은 "어려운 승부였는데, 내가 끝낸 것보다 팀이 이긴 것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월 1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3주를 쉬고 나선 실전이었다. 오재일은 "선수들 모두 자신감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었다. 생각보다 다들 감각이 괜찮은 거 같아서 내일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역전 당했다면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았을텐데, 선수들이 9회까지 잘 막아준 게 승리 요인 아닌가 싶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6-6 동점이던 9회말은 혼돈 그 자체였다. 선두주자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수빈 번트 안타 후 페르난데스의 땅볼에 주자들이 진루했으나 3피트 수비 방해 규정에 의해 무효가 됐다. 이에 항의하던 김태형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고도 타자 주자와 주자가 겹치며 마무리가 어수선 했다.

오재일은 "감독님이 퇴장 당한 뒤 게임을 길게 끌면 안되겠다, 무조건 (김)재환이와 나에서 끝내야겠다 생각했고, 재환이 보고 치라고 했다"면서 "다음에는 끝내기 말고, 편안하게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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