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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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이용대X하태권, 특급 용병 활약…양준혁, 프러포즈 골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9.20 21:35 / 기사수정 2020.09.20 21: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이용대, 하태권이 용병으로 출격한 가운데, 양준혁이 첫 득점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배드민턴 금빛 신화 이용대, 하태권이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안정환은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도 많아서 계속해서 용벙 제도를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인원을 늘리는 거냐"고 하자, 안정환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이용대와 하태권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이)대훈이 냄새가 난다"고 했다.


이용대와 하태권은 배드민턴 레전드다운 실력을 뽐냈다. 이용대는 셔틀콕으로 수박을 깨는데 성공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하태권이 도전했으나 수박을 완벽하게 깨뜨리지 못했고, 이용대가 재차 도전해 셔틀콕을 수박에 꽂았다.

이후 멤버들과 이용대, 하태권은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펼쳤다. 이용대는 "2명은 안 된다. 4명 정도 해야한다"고 멤버들을 도발했고, 이형택과 여홍철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하태권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어쩌다FC는 청과물 시장팀과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었다. 이용대는 안정적인 볼 트래핑을 선보였다. 하태권은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했다. 안정환은 "지난 주 경기하면서 선수들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경기를 안 할 수는 없다. 빈자리를 여러분들이 충분히 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용병들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안정환은 "수박에 셔틀콕 꽂듯이 골을 꽂아야 될 텐데"라고 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볼 다툼을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전반 4분에 이용대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첫 골을 넣었다. 이만기는 "대훈이를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어쩌다FC는 프리킥 찬스를 얻게 됐다. 모태범이 슈팅했고, 골포스트를 맞고 공이 튕겨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상대 팀은 "잘 찼다"며 감탄했다.


1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정형돈은 "두 용병의 에너지가 전체적으로 어쩌다FC를 흥분하게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성주는 "이용대는 최전방 공격수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용대의 용병 활약에 위기를 느낀 모태범은 "부러져도 일어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청화FC는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다. 이후 허재가 빠지고 양준혁이 투입됐다. 이어 맹활약을 펼친 하태권 대신 김재엽이 들어갔다. 접전 끝에 후반전 5분을 남기고 청화FC가 득점했다. 

하태권은 파이팅을 외쳤고, 어쩌다FC는 서로를 격려했다. 패널티 킥 기회를 얻은 어쩌다FC에서 양준혁이 슛을 차게 됐다. 모두의 응원 속에 양준혁은 득점에 성공하며, 프러포즈 골을 넣게 됐다. 결국 어쩌다FC가 승리를 차지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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