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WKBL 2라운드 MVP 선정…MIP 유승희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WKBL 2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WKBL은 5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MVP와 MIP를 공개했다. 박혜진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선정에서 총 투표 수 71표 중 53표를 획득해 단타스(KB스타즈,13표), 김단비(신한은행,5표)를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혜진 개인 5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박혜진은 2라운드 5경기 평균 38분50초를 뛰어 평균 12.8득점, 5.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는 MIP에는 신한은행 유승희가 32표 중 11표를 획득하며 이름을 올렸다. 유승희는 2라운드 5경기 평균 23분59초 출전해 평균 6.2득점, 2.2리바운드, 2.6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유승희는 개인 두 번째로 MI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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