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3 08:30 / 기사수정 2017.07.11 13:4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매일 누군가를 죽이는 꿈을 꾼다"
13일 개봉한 영화 '블랙 쉐도우'(감독 오빈 올슨·아마리아 올슨)는 매일 밤 꿈속에서 누군가를 암살하는 악몽을 꾸는 가브리엘(캠 지갠뎃 분)이 그것이 실제 일어나는 일임을 알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조직과 사투를 벌이는 액션 스릴러다.
'블랙 쉐도우'는 첫장면부터 압도적이다. 유력한 대권주자를 암살하게 되는 누군가가 등장해 짧은 시간 내에 총격신부터 혈투 장면까지 마치 액션 모음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당연히 실제 장면이리라 생각했던 생생한 암살 장면이 꿈임이 밝혀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중 가브리엘은 매일 밤 다른 누군가를 암살하는 꿈으로 힘겨워하고, 아침을 맞는다. 그러나 정작 지난 밤의 기억은 나지 않자 괴로워한다. 캠 지갠뎃은 이런 가브리엘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처절함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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