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22 09:49 / 기사수정 2017.05.22 09:4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UL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현승)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한희성)가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22일 UL엔터테인먼트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회사다. 특히 거대 포털 중심이던 시장에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라는 부분유료 모델을 본격화하며, 웹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웹툰 생태계 조성 기여 등으로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레진은, 2015년부터는 레진코믹스의 일본과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레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장성도 높이 평가받으며 지난해 IMM PE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올해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으로 소개되는 등 사업 역량과 잠재력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사업비전을 통해 레진코믹스를 통한 웹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웹툰 IP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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