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텍, 15대 한정 하이엔드 통기타 ‘콜트 어스 LE2-MD 토리파이드’ 선봬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기타 전문기업 ㈜콜텍(대표 박영호)은 최고급 사양의 통기타 ‘어스 LE2-MD 토리파이드(EARTH LE2-MD TORREFI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스 LE2-MD 토리파이드’는 콜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어스(EARTH)’ 시리즈 최고급 사양의 통기타다. 지난 8월 콜트 어쿠스틱 커스텀 샵에서 개발된 ‘어스 LE2-MD’에 토리파이드 공정을 적용시킨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8월에 출시된 ‘어스 LE2-MD’는 12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됐다. 최고 수준의 자재들로 만든 하이엔드 사양이었다. 전판은 ‘솔리드 유로피언 스프루스’ AAAAA급으로 제작했으며, 측/후판에는 ‘솔리드 마다가스카르 로즈우드’를 사용했다. 

넥은 선별된 최고 등급의 ‘마호가니’와 ‘로즈우드’를 샌드위치 타입으로 접착해 만들어, 구조적으로 내구성을 향상시켜 넥 변형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의 수선화 문양을 지판에 새겨 넣었다.

전작의 기대를 모아 ‘어스 LE2-MD 토리파이드’는 두 가지 사양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전판은 토리파이드 공정을 거쳐 제작됐다. 토리파이드 공정은 목재를 고온으로 가열해 목재 내에 포함된 수분을 증발시켜 탄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렇게 탄생한 탄화목은 무게가 가벼워지고 강도가 강해지는 한편 사운드의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전작에서 ‘로즈우드’를 채용했던 핑거보드는 ‘에보니’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어스 LE2-MD 토리파이드’은 전용 고급 하드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며, 15대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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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