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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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창간기획] '아프' 장근석 "목표? 세계 팬 직접 만나는 것"(인터뷰②)

기사입력 2016.09.13 09:31 / 기사수정 2016.09.13 09: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993년 지인의 권유를 계기로 7살에 아동복 카달로그 모델로 데뷔한 장근석은 11살 때 1997년 케이블채널 HBS 가족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했다. 연예계에 데뷔한지 어느덧 25년 여가 된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라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꼽히고 있다.

다음은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당당히 한류를 전하고 있는 장근석과의 일문 일답이다.

◆장근석 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꼽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것에 저 역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고 늘 다짐합니다.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체감 하시나요?
- 해외에 나가면 공항이나 공연장에 많이 와주시는 팬들을 보면서 인기를 체감합니다. 요즘엔 나이 어린 팬 분들이나 남자 팬 분들도 많이 늘어나서 더 신기합니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려요.

◆해외 팬들을 향한 인사 한마디 해주세요.
- 해외에 있는 장어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나요? 저도 여러분들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 것처럼 지켜주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해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가수로도 더 역량을 키워서 아시아투어 뿐 아니라 월드투어도 해보고 싶습니다. 작품이나 솔로활동. 팀H라는 프로젝트 그룹까지 콘텐츠는 많으니까요. 세계 각국의 팬들과 직접 만나고픈 마음이 있어요.

◆근황 및 앞으로 활동계획을 말씀해주세요.
- 상반기에는 드라마에 전념 했었고요.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아시아투어와 일본 공연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니버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달링달링’이라는 싱글을 발표했고 곧 두번째 싱글, 엔드리스 섬머를 릴리즈해요. 그리고 지금은 다음 프로젝트인 팀 H의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 귀에 캔디'에서 유인나와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실제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있나요?
- 1, 2회의 캔디가 유인나 씨였어요. 촬영이 끝나고 알았지만요. 캔디는 매 촬영마다 다른 분으로 교체 되기 때문에 매 번 어떤 분일지 설레며 기다리고 있죠.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기분으로 오늘은 또 어떤 대화를 할까, 기대가됩니다. 제 실생활을 보여주는 리얼리티는 처음 진행하기 때문에 반응을 걱정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캔디가 누구인지 상상도 못했던 것 같은데, 유인나라는 사실을 알고 솔직히 어땠나요?
- 목소리가 상당히 여성스럽고 대화도 잘 통했는데 유인나 씨라는 걸 알고 감탄이 나왔어요. 역시 디제이를 오래 하셔서 그런지 대화만으로도 제 속마음을 능숙하게 끌어내시더라구요.

◆아시아 프린스인데, 자신을 꾸밈없이 드러내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주변에서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을 때마다 '사실 나는 이런 사람인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아시아프린스는 이럴거다’라고 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다소 있는데요. 주위에서 '아프를 제대로 알면 그렇지 않을텐데'하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이 추천을 해주셨어요. 실제로 '캔디' 스태프 중에 제가 예전에 예능프로그램 했던 스태프분이 있는데 저를 많이 추천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들과 소통을 하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작품에서는 언제쯤 볼 수 있나요?
- 아직 사극촬영이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좀 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대본은 계속 챙겨서 보고 있는 편이에요.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창간 9주년 축하인사 부탁드려요.

- 엑스포츠뉴스 창간 9주년은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아프 장근석 잘 부탁드립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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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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