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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창간기획] '9년 무명' 황치열, '대륙男' 되기까지(인터뷰③)

기사입력 2016.09.08 15:26 / 기사수정 2016.09.13 09: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난 2005년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한 이가 있다. 바로 가수 활치열이다. 임재범의 '고해'를 드라마 '연인'의 OST로 부르며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그는 2007년 2월, 첫 디지털 싱글 '치열(致列)'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 길이 순탄치 않았다.

이후 황치열은 가수의 꿈을 접은 듯 했으나, 2015년 3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그가 같은해 4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가수 '황치열'을 알리기 시작했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확실히 인정받은 황치열은 중국의 후난위성텔레비전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 매회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며 '대륙의 남자'로 거듭났다.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가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 아직 한류스타라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아요. 지금 인터뷰하는 이 순간, 한류스타라 칭해주시니 그 위치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체감 하시나요? 
- 특별히 느끼는 건 없는데 공항에 팬분들이 많이 나와 주실 때 조금 느껴요. 스케줄을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먼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한국이나 중국 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해요. 

◆해외 팬들을 향한 인사 한마디 해주세요.
- 자주 뵙지도 못하는데 큰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젠 어딜 가든 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삶의 활력소가 돼요. 수많은 인기스타들도 있는데 저를 좋아해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런 가수가 되겠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 중국판 ‘나가수4’에서 매주 새로운 무대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좋아해주신 것 같고, 또 출연진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출연진이라 좀 더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무대와는 달리 평상시 약간의 친근한 귀여움(!)을 아주 좋아해주시더고요.ㅋㅋ

◆중국판 '나가수4'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무엇인가요?
- '뱅뱅뱅' 무대예요. '뱅뱅뱅'은 처음으로 '나가수'에서 1위를 했던 노래예요. 당시 녹화 때 MBC '나혼자산다' 팀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담기위해 하루 종일 함께 움직였는데 누군가가 날 지켜보는 거 같아 부담감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1위를 해서 스스로도 정말 대견했던 무대예요.

◆해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 해외활동이야말로 이제 시작이죠. 중국 '나가수'가 4월 중순에 끝이 나고, 그 후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많이 모습을 비췄어요. 실질적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이제 4개월 정도 됐어요. 이제부터 좀 더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서 시작할 때인 것 같아요. 해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황치열'이란 사람을 언어는 달라도 진심이 통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근황 및 앞으로 활동계획을 말씀해주세요.
- 당분간은 한국과 중국을 주로 병행하며 활동할 계획이에요. 중국 '나가수' 이후 한동안 중국에 좀 더 오래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좀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

◆국내 앨범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지금 곡 수집하며 작업 중에 있어요. 늦가을쯤에는 가수로서 인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작곡가님들로부터 곡도 받고 있고, 저도 미흡하지만 자작곡 작업도 하고 있어요. 열심히 준비 중이니 앨범 나오면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벌써 30대 중반이 되셨는데, 결혼하고 싶지 않나요?
- 어느새 나이가 그렇게 됐네요. 지금은 여자친구도 없고 한창 일할 시기인 것 같아요. 당분간은 결혼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봐요.ㅋㅋㅋ

◆데뷔한지 9주년이 됐는데, 그동안 가수생활을 되돌아보면 어떤가요?
- 2007년 데뷔했을 때만 해도 금세 인기스타가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어요. 그때 당장은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와서 돌아오면 아쉬운 날들이 많았고, 한번씩 가수의 꿈을 접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그때 곁에서 꿈을 붙잡을 수 있게 도와준 주변분들에게 가장 감사한 마음이에요. 잘 견뎌낸 나를 토닥거려주고 싶고 무슨 일이든 항상 지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엑스포츠뉴스 창간 9주년 축하인사 부탁드려요.
- 항상 좋은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는 엑스포츠뉴스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저와 같은 9주년이네요. 저는 가수 데뷔 9주년, 엑스포츠뉴스는 창간 9주년!!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고 좋은 소식 좋은 뉴스 기대하겠다. 그리고 저와 같은 9살이니 앞으로 오래오래 우리 함께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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