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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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요계③] 임창정·MC몽·클콰, '언니·오빠들'이 온다

기사입력 2016.09.02 07:00 / 기사수정 2016.09.02 06: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9월, 음원차트를 휩쓸러 언니, 오빠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가장 먼저 가수 임창정이 오는 6일 정규앨범 13집을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또 다시 사랑'으로 음원차트 및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임창정이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주목된다.

특히 '또 다시 사랑'은 2015년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곡으로 꼽히는 등 임창정의 명실상부한 히트곡인 '소주 한잔'에 이어 국민가요로 등극,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쏠리고 있다.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알렉스, 호란, 클래지) 또한 오는 20일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한다.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앨범은 DJ 클래지의 진두지휘 아래 2년 만에 호란과 알렉스가 다시 뭉쳐 가장 클래지콰이 다운 사운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에는 DJ 클래지가, 작사에는 호란 등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다. 특히 클래지콰이는 오는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2016 클래지콰이 콘서트'를 통해 정규 7집 새 앨범 신곡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가수 MC몽은 오는 6일 정규 7집 'U.F.O'를 발매하려고 했지만, 완성도를 위해 3~4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믹스작업을 끝냈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이 나와 부득이 새롭게 믹스작업을 해야 하는 등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시기를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MC몽은 정규 7집 타이틀곡을 '눈물'과 '널 너무 사랑해서' 등 2개로 선정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충족하겠다는 각오다.

MC몽은 지난 2014년, 5년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발표한 6집 'MISS ME OR DISS ME' 가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를 점령하고 MC몽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성숙한 음악적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때문에 더블타이틀 두 곡을 포함해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7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인 MC몽의 노래가 다시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신생 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수 박효신이 올 가을 6년 만에 정규앨범 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0년 6집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후 '야생화' 'Happy Together' 'Shine Your Light' 세 곡의 디지털 싱글을 통해 현재까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신곡만 발표하면 음원차트를 올킬 시키는 박효신이 6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7집은 또 어떠한 저력을 발휘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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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nhemg, 플럭서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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