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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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장' 김현수, 2루타 기록…팀은 3연승 종료

기사입력 2016.08.26 12:48 / 기사수정 2016.08.26 12: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쳤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0-4로 지고 있던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9회초 선두타자 마이크 라이트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김현수는 마크 멜란슨의 직구를 받아쳤고, 공은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가 됐다. 페드로의 알바레즈의 땅볼로 3루를 밟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후속타가 불발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1타수 1안타로 마감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2푼1리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0-4로 패배로 하면서 3연승을 종료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에 11패(5승) 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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