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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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다채로운 표정 연기…'얼굴만 봐도 재밌다'

기사입력 2016.08.24 13: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다양한 표정 변화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꿀잼 매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왕세자의 진지한 모습부터 허당기 가득한 열아홉 청년의 해맑음까지 폭넓게 표현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 동생 명은 공주(정혜성)에게 연서를 보낸 상대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나간 이영은 정도령(안세하) 대신 나타난 홍라온(김유정)과 마주했다. 제가 쓴 연서의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 라온을 경계심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관찰하던 이영은 '화초 서생'이라는 수식어에 발끈하며 세자의 인간미를 방출했고, 자신을 알아보는 국밥집 주인에게는 싸늘한 조소를 날리며 까칠한 본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흙구덩이에서 내보내줬더니, 도망가려는 라온을 붙잡으면서는 당황한 표정부터 현실을 부정하는 웃음, 그리고 절규로 이어진 풍부한 표정 변화는 웃음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의 실세 김헌(천호진) 앞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다가 뒤로 돌아서는 순간 싸늘하게 돌변하는 반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3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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