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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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직진 로맨스는 끝났지만 연기는 네버엔딩

기사입력 2016.08.22 10:48 / 기사수정 2016.08.22 10: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직진 로맨스의 결실을 맺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최종회에서 성훈(김상민 역)은 그동안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여 온 신혜선(이연태)과의 결혼에 골인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김상민 캐릭터로 6개월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성훈은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열연으로 행복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2011년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성훈은 '아이가 다섯'에서 무서운 연기 성장을 보였다.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는 귀여운 허세 골퍼부터 세상에 다신 없을 사랑꾼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성훈이라는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성훈은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맹목적이며 순수했던 순애보 연기는 성훈을 新(신)로코킹의 반열에 올려줬다. '성훈표 직진 로맨스'는 주말 극장을 단숨에 로코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주말극에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
 
매주 주말을 책임졌던 성훈표 김상민은 볼 수 없지만 성훈이 입증한 한계 없는 가능성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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