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49
경제

죠스떡볶이, 작은 배려로 만족도 높여

기사입력 2016.07.26 11:45 / 기사수정 2016.07.26 11:4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사람들은 작은 배려와 가치에 큰 감동을 느낀다.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micro value marketing)은 이런 심리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의 작은 불편 사항을 찾아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뜻한다.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이 고객만족을 극대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도입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을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은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대표 나상균)이다. 죠스떡볶이는 손님들이 떡볶이를 먹을 때 입가에 소스가 묻는 불편 사항에 주목했고, 한 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3.5cm로 떡의 길이를 표준화하여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했다.

또한, 소스의 양도 순대나 튀김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늘렸으며, 기본으로 들어가는 떡볶이와 어묵 외에 메추리알, 공갈만두 등의 토핑을 추가하여 먹는 재미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작은 배려 덕분에 죠스떡볶이의 매운떡볶이 메뉴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를 굳혔다.

업계 관계자는 "작지만 색다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감동과 만족감을 높여주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마이크로 벨류 마케팅과 같은 배려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과 지속 가능한 서비스, 브랜드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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