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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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2017년 세종문화회관 재공연 확정

기사입력 2016.06.13 09:29 / 기사수정 2016.06.13 09: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2017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재공연을 확정했다.

'마타하리'가 1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3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2017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년 만에 재공연 된다. 재공연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팀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탄탄하게 다듬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있었던 장면 별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다듬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첫 공연한 국내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김소향, 라두 대령 역의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 아르망 역의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이 출연했다.

개막 전 티켓판매 매출액 45억을 달성했고 개막 후 8주 만에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평균 객석 점유율은 90%을 기록했다.

'마타하리' 측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은 첫 창작 뮤지컬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오리지널 프로덕션 EMK뮤지컬컴퍼니에 놀라워하며 ‘마타하리’를 향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MK는 라이선스 뮤지컬을 수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역으로 해외에 라이선스 판매하고 공동제작을 모색하며 세계 무대 진출로의 활로를 개척하게 됐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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