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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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내야 안타로 10회를 열었다"

기사입력 2016.05.06 11:44 / 기사수정 2016.05.06 12:2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10회를 열었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10회말 0-0으로 맞선 연장 승부에서 조니 바바토의 2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쳐냈고 2루 방면으로 높게 튀는 땅볼을 만들어내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를 시작으로 볼티모어는 기나긴 승부를 끝낼 수 있었다. 김현수의 안타 이후 후속 타자 스쿱이 좌중간 쪽 안타를 만들어 찬스를 1,3루 이었다. 천금의 기회에서 3루 주자 김현수는 놀란 레이몰드로 교체됐고, 알바레즈가 희생플라이를 쳐 1-0 끝내기 승리가 완성됐다.

미국 매체 '뉴스데이'는 "그가 조니 바바토를 상대로 높게 튀는 땅볼(a high chopper)를 쳐내 10회를 열었다"고 보도하며 김현수의 활약상에 대해 언급했다.

10회말 안타를 비롯해 김현수는 4회말 상대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유일한 볼넷을 얻어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출자한 7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하고 있고, 멀티 출루(2회 이상 출루)는 다섯 번이나 기록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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