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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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또 오해영', tvN표 로코 '부활' 알렸다(종합)

기사입력 2016.05.03 00:0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또 오해영'이 tvN표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알렸다.
 
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회에서는 결혼 전날 파혼한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긴 박도경(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은 결혼 전날 남자친구와 파혼을 하고,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해영의 아버지 오경수(이한위 분)와 어머니 황덕이(김미경 분)는 뒷목을 잡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정작 해영은 애써 괜찮은 척 했다.
 
특히 해영은 어머니에 성화에 못 이겨 맞선에 나갔지만, 맞선남(이현진 분)은 해영에게 관심조차 없었고 결국 해영은 2시간도 채 안돼 차이는 신세가 됐다. 이후 해영은 친구와 만나 음료수를 마시다 의자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지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해영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영은 직장 상사 박수경(예지원 분)에게 구박을 받으며 끝내 서러움에 몸부림을 쳤다. 박수경이 오해영을 그토록 구박한 이유는 해영의 결혼식에서 뷔페 먹을 생각에 그 전날 저녁을 먹지 않았지만, 결혼식 취소 문자를 당일날 받아 열 받았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오해영과 박도경의 심상치 않은 운명이 예고되기도 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긴 박도경은 병원을 찾아 "그냥 보였다. 처음엔 기시감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기시감과 좀 다른 게 미리 보인다. 그리고 정확하게 그대로 된다. 그런데 이젠 어떤 여자가 자꾸 떠오른다"며 오해영이 자꾸 떠오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도경은 "처음 본 여자다. 난생 처음 본 여자인데 꼭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온 여자 같다. 그 여자에 대한 잔상이 아무 때나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데 왠지 그 여자랑 엄청나게 엮일 것 같은 느낌이다. 이미 엮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며 둘만의 미래를 예고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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