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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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9일 '드림팀2' 종영…조우종 아나 마지막 녹화 MC"

기사입력 2016.05.02 17:5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출발 드림팀2'의 MC 이창명이 음주운전 의혹으로 하차하고 결국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체 MC를 맡았다.

2일 KBS 관계자는 "오는 7일 진행되는 마지막 녹화에서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창명 대신 스페셜 MC로 들어간다"며 "앞으로 4회 분량이 끝나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출발 드림팀2'가 종영된다. 시즌3는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출발 드림팀2' 측은 이창명의 교통사고 직후 23일 녹화에서는 이창명 없이 녹화를 진행했고, 이후 2주간의 방송분에서는 이창명의 모습을 목소리만 나오도록 통편집 했다.

앞서 이창명은 20일 자정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 때문에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창명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술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한 것은 절대 아니"라면서, 잠적에 대해서는 "사업 때문에 대전에 다녀오느라 출석이 늦어졌고,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씨가 마신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6%로 추정됐다"며 이창명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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