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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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해답은 못 찾았는데 "첼시 톱4 경쟁 확신"

기사입력 2015.10.04 08: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반등의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조제 무리뉴(52) 첼시 감독이 여전히 큰소리를 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간 첼시지만 상대의 강한 반격에 수비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내리 3골을 헌납했다. 

스스로 말했듯이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연이는 패배를 의식했는지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이 나를 경질하고 싶다면 자르면 된다. 내가 먼저 도망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첼시의 모습은 분명히 좋지 않다. 하지만 시즌이 끝났을 때는 4위 안에 들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이 큰소리를 냈고 있지만 이날 패배는 전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평가다. 후반에 내준 2골은 수비진의 명백한 실수였기에 5경기 만에 복귀시킨 존 테리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부진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후반 교체로 투입한 네마냐 마티치를 불과 20여분 만에 다시 교체시킨 부분도 무리뉴 감독의 실책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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