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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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측 "개리, 자신보다 닮은꼴 동영상 속 피해자를 걱정"

기사입력 2015.08.31 18:49 / 기사수정 2015.08.31 18: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리가 이른바 '개리 동영상' 속 닮은꼴 남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 또한 동영상 유포로 인한 루머로 시달렸지만 일반인인 피해자를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리에 관련한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당초 개리와 리쌍컴퍼니 측은 개리와 닮은 얼굴 일반인의 사생활 동영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인 해당 피해자를 위해 해명하는 대신 일부러 언급을 자제했다.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로 사생활이 무방비하게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는 개리의 의사였다. 

사실 이는 개리에게 큰 리스크일 수 있다. 사생활 동영상 유출 등의 억울한 꼬릿말이 따라붙을 수도 있는 일. 개리의 이미지에도 좋을리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리는 이를 감수하고 일반인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해왔다. 

그러나 점점 영상이 확산 됨에 따라 개리와 리쌍컴퍼니 측은 유포를 막기 위해서 해명에 나서기로 했다.

개리 측 관계자는 "더이상 유포할 경우, 선처는 없다. 대상자가 누가 되건 선처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동영상의 추가 유포를 막아 가능한 영상 속 일반인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것. 

이어 "개리는 이번 일 피해자를 너무나도 걱정하고 있다"며 본인도 루머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피해자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개리가 부탁하는 것은 되도록 자신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의 사생활을 보려고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쌍컴퍼니 측은 동영상 속 타투 위치와 모양이 실제 개리와는 다르다는 점과, 동영상 속 당사자가 직접 연락을 해 개리를 걱정한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해당 동영상이 개리와는 무관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리쌍컴퍼니는 현재까지 온라인상 유포 정황 등을 파악해 조만간 수사의뢰도 할 방침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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