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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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챔스 본선에 5개팀 진출 '대회 최초'

기사입력 2015.08.26 08: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5개팀이 진출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프리메라리가는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AS모나코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내면서 올 시즌 5개팀이 본선 조별리그를 펼치게 되는 경사를 누렸다. 이로써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발렌시아까지 5개팀이 각 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본선에 5개팀이 오른 것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05-200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최근의 일이다. 당시 프리미어리그는 전년도 우승팀이었던 리버풀이 리그를 5위로 마쳤지만 어드벤티지를 받으면서 5개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이뤄지며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비슷한 사례들이 발견되지만 조별리그까지만 선을 그으면 없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의 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팀들을 낳으면서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리그로서의 자격을 증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 올해에는 유럽 슈퍼컵에서도 한판 승부를 벌였다. 득점왕 경쟁에서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프리메라리가의 중심으로 돌아갔던 상황에서 올해에도 스페인 축구가 변함없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득세할 지 주목된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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