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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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류중일 감독 "구자욱 타점-나바로 투런 결정적"

기사입력 2015.08.01 21:44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57승37패를 만들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두산은 51승41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윤성환이 8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챙겼고, 3년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선제 솔로포를 비롯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나바로가 쐐기 투런포 포함 멀티히트, 김상수가 9회 결승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다"고 칭찬하며 "이승엽이 9회 찬스를 만들었고, 김상수가 해결했다. 그 후 구자욱의 타점과 나바로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인 점수가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특히 마지막 구자욱의 수비가 매우 훌륭했다"고 마지막 김현수의 타구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낸 구자욱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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