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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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노게임 아쉬운 김성근 감독, "이어서 할 순 없나"

기사입력 2015.07.07 18:23 / 기사수정 2015.07.07 18:58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와 이어서 하자고 하자." 김성근 감독이 일요일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대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5일 일요일 NC와의 경기가 3회 노게임 선언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한화였다. 한화는 지난 5일 NC전에서 선발 손민한을 상대로 1회에만 8안타, 5득점을 뽑아내며 스윕승과 함께 4연승을 바라봤지만 계속된 비로 세 번의 경기 중단 끝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초반부터 방망이에 불이 붙었던 한화였기에 김성근 감독의 아쉬움도 더 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한화가 3연승을 하면서 기세가 좋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2회하고 경기가 사라졌는데 뭐가 좋느냐"면서 "그저께 이겼어야 기세가 좋은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NC전이 두고두고 아쉬운 김성근 감독이었다. 마침 kt와 NC의 마산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김성근 감독은 "일요일 경기를 3회부터 이어서 할 순 없나"라며 농담하며 웃었다. 농담 속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한마디였다.

그러나 대전 역시 계속된 비로 경기가 취소 됐고, 한화의 4연승 도전은 또 한 번 미뤄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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