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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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농구선수도 스포츠 도박 의혹…경찰, 계좌추적중

기사입력 2015.07.07 08:1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최근 불거진 불법 스포츠 도박에 남자프로농구선수가 가담돼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수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부터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로 활약하다 은퇴한 A(29)씨를 수사중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현역선수 B씨도 직접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가 국군체육부대(상무)시절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1억원 가량의 금액을 베팅한 혐의를 두고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의 관계자로 조사를 받았던 B도 스포츠 도박에 가담했던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혹들을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B의 계좌를 추적중에 있다.

앞서 농구계는 지난 5월부터 나온 전창진 전 부산kt 소닉붐 감독의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으로 인해 스포츠 도박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 상황에서 선수들에 관한 좋지 않은 소식이 나오면서 더욱 긴장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농구 경기장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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