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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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조구함, U대회 한국 '1호 금메달'

기사입력 2015.07.04 21: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 유도 조구함(수원시청)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kg이하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서 100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의 첫 금 주인공이었던 조구함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의 아쉬움을 곧바로 털어내며 100kg급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조구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1차, 2차 선발전과 최종 평가전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다.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올라온 조구함은 델베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상대로부터 지도를 얻어냈다. 이후에도 조구함의 압박에 델베르트는 수비만 하다 지도를 한 개 더 받으며 조금씩 기울었다. 

조구함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고 누르기까지 시도해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마지막 순간 상대에게 지도를 한 번 더 따내며 승리를 굳혔다. 

이어 열린 여자 유도 78kg급에서는 김민정(용인대)과 박유진(용인대)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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