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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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배우들 폭로전 "유병재, 포털에서 수시로 본인 검색"

기사입력 2015.05.29 10: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금요 코미디 드라마 '초인시대' 배우들이 유병재를 향한 원성을 쏟아냈다.

29일 방송되는 '초인시대' 는 제작 뒷 이야기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스페셜편 '초인시대, 왜 초인이 되지 못했나'로 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창환, 이이경, 송지은, 배누리 등 출연 배우들은 작가이자 주연배우인 유병재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함께 초인으로 분한 이이경은 "작품의 이해를 위해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유병재가 촬영장에 있어도 다가가기 어려운 아우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병재가 말수도 적고, 촬영장에서는 주로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본인 분량을 연기하고 또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창환과 송지은, 배누리 또한 크게 공감하며 "친해지기 싫어하는 줄 알았다"며 유병재를 당황시켰다.
 
또한 이이경은 유병재에 대해 "촬영장에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던 이유를 알고 보니 포털 사이트에서 수시로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고 있더라. (시청자들의) 반응에 예민한 편"이라고 유병재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병재는 이를 수긍하면서도 "드라마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인시대' 스페셜편 '초인시대, 왜 초인이 되지 못했나'는 29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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