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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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경규 속마음 고백 "딸 친구들 집에 갔으면" 폭소

기사입력 2015.05.03 17:46 / 기사수정 2015.05.03 17:46

대중문화부 기자


▲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친구들 등장에 피곤해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7회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예림의 친구들은 이경규 전용 자리에 이예림을 앉히고, 자신들 자리 옆에 이경규의 자리를 만들었다. 거실로 나온 이경규는 바뀐 자리배치에 이예림에게 "저리로 가. 안 그럼 나간다"라고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고한 이경규의 모습에 이예림은 원래 자리로 복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경규는 대화에 끼지 못하고 쓸쓸하게 앉아 있었다. 이를 본 조민기는 "제대로 가택연금이네요"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감자 두 개 먹고"라며 불쌍하게 말했다.

결국 이경규는 홀로 지하실로 내려가 "애들하고 있는 거 너무 힘들다. 쟤들 갔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경규와 함께 있고 싶던 이예림과 그 친구들은 이경규가 있는 지하실로 내려와 폭소를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빠를 부탁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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