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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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강용석, 출연 프로그램 '올스톱'될까

기사입력 2015.04.24 17:22 / 기사수정 2015.04.24 17: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피소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방송가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24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씨에게 피소됐다. 

현재 강용석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해도 JTBC '썰전',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TV조선 '강적들'을 비롯해 곧 개편 후 첫 방송을 앞둔 '수요미식회'까지 고정프로그램만 4개다. 패널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그에게 적지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방송가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강용석 본인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것이 공통적인 반응이다.

'강적들'은 강용석의 이번 피소와는 무관하게 다음주 4.29 재보선 선거 특별 방송으로 인해 이미 결방이 예정됐다.

오는 29일 개편 후 첫 방송을 앞둔 '수요미식회' 측은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상황에 따라 강용석 출연 분량 편집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썰전'과 '강용석의 고소한 19' 제작진 또한 상황을 일단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강용석을 고소한 조모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이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은 현재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강용석ⓒ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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