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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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D-53' 메이웨더, 스파링 상대 KO

기사입력 2015.03.11 12:08 / 기사수정 2015.03.11 12: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의 대결을 앞두고 단단히 이를 갈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웨더가 스파링 상대를 바디 샷으로 KO 시켰다"고 보도했다.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던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맞대결은 지난달 21일 메이웨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파퀴아오와 자신의 서명이 담긴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지난 2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로치스 와일드 카드 복싱클럽에서 저스틴 포춘 코치와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고 메이웨더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이날 메이웨더도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듯 스파링 상대를 때려눕혔다.

메이웨더를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사진기자 크리스 로빈슨은 "메이웨더가 묵묵히 칼을 갈고 있다. 지난 스파링에서 그는 몸쪽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넣었고 상대를 넉다운 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와 통산 47전 전승 무패의 대기록을 남긴 메이웨더의 맞대결은 오는 5월 3일 복싱의 성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공의 울림과 함께 시작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마르코스 마이다나, 매니 파퀴아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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