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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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신은하 "한정수, 정말 가부장적이다"

기사입력 2015.03.11 12:00 / 기사수정 2015.03.11 12:3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은하가 배우 한정수에 대해 말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잘 살아보세'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중형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을 맡은 박세진 PD와 배우 최수종, 한정수, 방송인 샘 해밍턴, 그룹 비아이지 멤버 벤지,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참석했다.

신은하는 "한국에 온 지 10년 정도 됐다. 다른 탈북자보다는 남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정수를 보면 저의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보는 듯하다. 정말 가부장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정수는 아기처럼 달래면 말을 듣는 북한 남자와 비슷한 것 같다. 통일이 되더라도 한국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않고 살 수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잘 살아보세'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방식을 배우며 체험하며 살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신은하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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