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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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 의미 담긴 2015시즌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5.02.27 10: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대구FC가 26일 2015시즌 유니폼 'Azul Tradicion'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유니폼 'Azul Tradicion'은 스페인어로 '푸른 전통'을 뜻한다. 창단 때부터 이어 온 푸른색과 팀의 역사, 정체성을 담은 패치 등을 담은 디자인으로 이전 유니폼에 담겼던 전통을 이었다.

홈 유니폼의 색상은 기존 유니폼의 하늘색을 그대로 가져왔다. 대구는 2003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줄곧 푸른색 계통의 유니폼을 사용해왔으며 특히 2012년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협의해 대구의 '푸른 하늘'을 의미하는 하늘색을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한국 전통 민가 지붕의 곡선미를 도입한 대구스타디움 지붕의 곡선을 형상화하여 상의 옆 부분에 포인트를 줬다.

원정 유니폼의 색상은 다시 흰색으로 돌아왔다. 대구는 지난해 원정 유니폼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올해에는 다시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특히 흰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로 구성된 원정 유니폼은 2003년 창단 원년 원정 유니폼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대구는 색상뿐만 아니라 유니폼 상의 좌측 하단에 '대한민국 최초 Since 2002'라는  문구와 대구광역시의 지도를 형상화한 패치를 부착하고, 상의 뒷면에 '우리들의 축구단'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최초의 시민구단이라는 자부심과 대구지역의 소중한 무형특산물이라는 팀의 정체성 등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우측 소매에 '260만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FC', 'Colorful DAEGU'라는 문구가 들어가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대구 새 유니폼 ⓒ 대구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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