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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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살얼음판 같은 배우생활, 도박하는 기분"

기사입력 2015.02.16 16:03 / 기사수정 2015.02.16 16:4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배우생활이 도박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지병현 PD를 비롯해 배우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준혁은 이번 드라마가 청년실업 문제를 다루는 만큼 '배우는 화려한 비정규직 아니냐'는 질문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중국 촬영장에 갔더니 '드라마가 2000편이 넘어서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이와 다르다. 도박하는 기분이다. 빠져도 바다에서 죽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7시 55분 첫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파랑새의 집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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