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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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 2015 판타지 랭킹 6위…'14승 예상'

기사입력 2015.02.02 18:02 / 기사수정 2015.02.02 18:0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다저스)이 팀 내 판타지리그 랭킹 6위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선수들의 예상 성적과 함께 '판타지 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판타지 리그는 가상으로 팀을 구성하고 우열을 가리는 것을 말한다. 가상의 게임이지만 시즌 전에는 판도를 예상하는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 야시엘 푸이그, 잭 그레인키, 애드리안 곤잘레스, 켄리 잰슨에 이어 6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올시즌 14승 9패 3.21의 평균자책점을 성적을 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8, 177개의 탈삼진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류현진은 26경기에 나와 152이닝을 던지고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잠시 전력을 이탈했었지만 회복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더 나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랭킹 1위를 차지한 커쇼는 20승 6패, 2.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커쇼는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6위 류현진의 뒤로는 하위 켄드릭, 지미 롤린스, 칼 크로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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