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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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 리턴' V리그 올스타전, 총점서 V스타 승리

기사입력 2015.01.25 16: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용운 기자] '배구의 성지' 장충으로 돌아온 별들의 잔치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가 활짝 웃었다. 

V스타는 2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를 제압했다. 

각 세트당 15점씩 4세트 총점 합산 방식으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1,2세트는 여자부가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렸다. V스타는 K스타와 세트스코어 2-2(15-7, 11-15, 15-13, 13-15)를 기록했지만 총점에서 K스타를 54-50으로 따돌렸다.

여자부 경기로 열린 1,2세트에서 양팀은 남자선수들을 리베로로 투입하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K스타는 레오(삼성화재)가 코트에 들어가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V스타도 시몬(OK저축은행)이 들어가 리시브에 열중하기도 했다. 



여자부가 한 세트씩 나눠가진 가운데 3세트부터 남자부 경기가 시작됐다. 폭발적인 스파이크가 코트를 수놓았고 이번에도 V스타의 이재영(흥국생명)이 들어가 남자선수들을 상대로 점수를 뽑아내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남자 선수들은 점수를 뽑아내면 적극적으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웃고 즐기는 축제가 이어진 가운데 올스타전의 최종 승리팀은 총점에서 앞선 V스타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장충체육관 권혁재 김한준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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