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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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결승골-정성룡 선방' 수원, 7경기 연속 무패

기사입력 2014.09.27 18:19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로저 ⓒ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로저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로저의 결승골과 정성룡의 선방에 힘입어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수원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전반 22분 터진 로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의 무패를 이어간 수원은 14승8무6패(승점50)를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른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50)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한 수원은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로저가 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염기훈이 올려준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민상기가 골문 앞으로 방향을 꺾는 헤딩 패스를 했고 로저가 가볍게 발만 갖다대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로저는 시즌 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로저의 골로 기선을 잡은 수원은 상주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32분 문전 앞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이 몸을 날리며 막아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꼴찌 부산 아이파크는 홈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 신호탄을 쏘았다. 파그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부산은 승점24(5승9무14패)를 기록해 11위 경남(승점24), 10위 성남(승점24)과 동률을 이뤘다. 아직 골득실로 인해 최하위지만 꼴찌 탈출 기회를 잡게 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여파로 계속해서 원정경기만 치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끊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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