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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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 슈퍼컵 총출동 예고

기사입력 2014.08.12 17:02 / 기사수정 2014.08.12 18:10

조용운 기자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왼쪽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통해 갈락티코 3의 주역들이 풀가동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세비야와 2014-15시즌 UEFA 슈퍼컵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트로피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은 뜨거웠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일러 나바스를 모조리 데려오는 수완을 보여줬다. 포지션별로 실력이 입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이들의 합류로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의 초대 갈락티코와 카카, 호날두가 영입됐던 2009년 갈락티코 2기에 이은 3번째 갈락티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듣게 됐다.

프리시즌 동안 월드컵 스타들의 미합류와 호날두의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을 통해 처음으로 발을 맞추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몸상태는 최상이다. 훈련을 모조리 소화했다"면서 "하메스와 크로스도 경기에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다"면서 이케르 카시야스, 다니엘 카르바할-페페-세르히오 라모스-파비우 코엔트랑, 크로스-루카 모드리치, 베일-하메스-호날두, 벤제마의 선발 11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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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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