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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신경안써요"

기사입력 2014.08.11 10:15 / 기사수정 2014.09.05 15:01

박유천이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박유천이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난 박유천은 "아이돌, 연기돌이라는 수식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3년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고 영화 '해무'를 통해 영화배우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러나 그의 이름 앞에는 여전히 '배우' 보다는 '연기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섭섭할 만도 하지만, 박유천은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박유천은 "저는 전혀 신경안써요. 오히려 다른 분들이 더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요"라며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아이돌로 불린다면 오히려 재밌지 않을까요? 제게 주어진 상황에 부끄럽지만 않게 한다면 모든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엔딩크래딧에 이름이 딱 올라갈 때, 그때 부끄럽지만 않다면 될 것 같다"고 씩씩한 태도를 보였다.

박유천은 '해무'에서 갓 뱃일을 시작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았다. 김윤석, 문성근 등 쟁쟁한 연기 선배들 속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배우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무'를 제작한 봉준호 감독은 "충무로가 뛰어난 영화배우를 얻게 돼 기쁘다"며 박유천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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