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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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세월호 사고에 1천만원 기부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기사입력 2014.04.21 11:02 / 기사수정 2014.04.21 11:03

정희서 기자
박재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천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 서울종합예술학교
박재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천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 서울종합예술학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박재민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박재민은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돕기를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재민은 "사고 이후 안타까움에 계속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실의에 잠겨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종 구호 물품, 자원 봉사 등이 부족하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나도 동참한다" 며 적극인 관심을 부탁한 바 있다.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박재민 씨의 기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전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침몰사고를 함께 이겨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 엄친아, 비보이 티아이피 크루의 멤버로 잘 알려진 박재민은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의 멤버로 그간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사랑의 자선 축구대회' 에도 수년째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최근 최초의 비보잉 프로그램 '댄스배틀코리아' MC를 맡았으며 현재 '출발 드림팀 2'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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