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소치 공식홈페이지, '베스트포토'에 김연아 선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피겨 여왕'의 완벽한 연기가 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정 '베스트 포토'로 꼽혔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친 총점 74.92점을 받았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은 물론이고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소 박한 채점 결과에도 불구하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전진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뒤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변화가 있었다. 당일 경기 최고의 순간을 선정한 '베스트 포토' 카테고리에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김해진(17, 과천고)과 박소연(17, 신목고)은 각각 54.37점과 49.14점을 받으며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확정지었다. 쇼트프로그램 출전 선수 30명 중 24위 안에 진입해야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18위를 차지했고 박소연은 23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김연아 ⓒ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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