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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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겼다"...딘딘, 집착력+기억력으로 빚어낸 '반전승리'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9 07:40 / 기사수정 2021.04.19 09: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딘딘이 반전의 승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특유의 집착력과 기억력으로 반전승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딘딘은 최종 미션인 황금 산삼 찾기에서 다른 멤버들이 가짜이긴 하더라도 연신 "심 봤다"를 외치는 사이 혼자 조용했다. 딘딘과 같은 팀인 김종민은 마음이 다급해졌다. 딘딘은 카메라만 쫓고 쫓더니 김선호가 한 번 들렸던 곳에 도착, 처음으로 "심봤다"를 외쳤다. 김종민은 지금껏 계속 가짜가 나왔던 터라 "아닐 거야. 잘 확인해 봐"라고 말했다. 딘딘은 조심스럽게 파내보더니 황금 산삼임을 확인하고 다시 "찾았다"고 소리쳤다.
 
딘딘은 멤버들이 지도에 의지해서 움직인 것과 달리 카메라만 열심히 찾아다닌 덕분에 황금 산삼을 찾을 수 있었다. 딘딘은 제작진이 미리 설치한 카메라와 카메라 감독의 위치를 토대로 황금 산삼이 있는 지점을 찾아낸 것이었다.

김종민은 뒤늦게 "사랑하는 딘딘아"라고 말했다. 딘딘은 황금 산삼을 들고 내려오며 "내가 예능공룡이야. 형 지도가 아무 상관없다"고 했다. 딘딘은 황금 산삼 찾기에서 승리하며 최고급 산양삼과 저녁식사를 획득했다. 김선호는 딘딘이 황금 산삼을 찾은 위치가 자신이 갔던 곳임을 알고 "난 못 찾겠더라. 황금 산삼과 딘딘이 인연이었던 거다"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진행된 춤 기억력 게임에서 문세윤과 함께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았다. 문세윤은 결승전을 앞두고 "얘 똑똑한데"라며 딘딘과의 대결을 부담스러워했다.

딘딘부터 1번 동작을 시작했다. 문세윤은 딘딘의 동작을 한 뒤 2번 동작을 고난도로 했다. 딘딘은 자신이 했던 1번 동작부터 문세윤의 2번 동작까지 무난하게 해냈다. 2번 동작의 방향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전체적인 동작이 비슷해 인정을 받았다.

딘딘은 3번 동작으로 팔다리를 따로 놀게 하는 춤을 선보였다. 문세윤은 딘딘의 춤사위에 멍하니 있다가 1번 동작을 떠올리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딘딘은 승리가 확정되자 스스로 "댄스 신"이라고 칭하며 세리모니를 했다. 라비는 "딘딘 형 거 한 번 보면 전 동작이 잊힌다. 본 게 충격적이라서"라고 말했다. 딘딘과 같은 팀인 김종민조차 "이상한 춤인데 하면서 잊어버린다"라고 공감을 했다.

김종민은 딘딘의 활약으로 실내취침이 확정되자 "오늘 딘딘이 다 이겼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이 게임 너무 재밌다. 다음에 또 하자"면서 앞서 황금 산삼 찾기에 이어 기억력 게임까지 접수해 기분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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