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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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에이핑크, 재재계약 시기 얼마 안 남아…그룹 애정 커" (솔라시도) [종합]

기사입력 2020.11.26 19:06 / 기사수정 2020.11.26 19: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에이핑크 박초롱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그냥 인터뷰 박초롱 최근 펑펑 운 사연은?'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에이핑크 박초롱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초롱은 "얼굴 없는 가수 느낌"이라며 "라디오를 하고 있다. 어쩌다 보니까 목소리로만 인사를 드리다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얼굴로 인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박초롱은 솔라와 촬영 이후 또 라디오 스페셜 DJ를 하러간다고 밝혀 '라순이'의 면모를 들어냈다.

하고 싶었던 라디오 DJ에 이어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박초롱은 "몇 년에 한 번씩 하고 있고 매주 레슨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라는 "못 믿겠지만 나도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초롱은 "연습생 때 다 받지 않냐"고 묻자 솔라는 "나는 연습생 때가 아니라 활동 할 때였다. 너무 민망했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박초롱은 "성격이 조용하고 높낮이가 크지 않아서 넓히려고 시작했다. 숙제로 '평소에 안 해봤던 행동을 하고 오세요', '침을 뱉어오세요' 이런 숙제를 줬다"고 밝혔다. "진짜 침을 뱉었냐"는 솔라의 질문에 "침은 못 뱉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프로 집순이로 유명한 박초롱은 "아침에 일어나면 청소하고 빨래하고 운동하고 TV는 항상 켜놓는다. 적적한 게 싫다. 매일 앉아있는 자리가 있는데 헤졌다"며 집에서도 바쁜 집순이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보미와 같이 사는 박초롱은 최근 유기견 숭늉이를 임시 보호 한 바 있다. 같은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의 추천으로 유기견을 임시 보호를 한 박초롱은 숭늉이를 보낼 때 "짐을 싸면서 계속 울었다"며 "또 임시 보호를 해 보고 싶다"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내년이면 10주년이 되는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은 "항상 '장수돌'이 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솔라는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리더 박초롱이 멤버들한테 '나를 믿고 따라와'라고 했던 게 유명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내가 7년차가 되니까 멋있다"며 말했다.

박초롱은 "확신이 있었다. 우리는 더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서 멤버들에게 쉽게 얘기할 수 있던 것 같다"며 "재재계약 시기가 얼마 안 남았다.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말할 수는 없지만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박초롱은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로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서 서로 더 조심하는 사이가 된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겠구나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서로에 대해서 표현을 했으면 좋겠고 '에이핑크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같이 즐겁게 하고 싶은 일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초롱은 에이핑크의 컴백을 내년 초로 예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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