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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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신예은·옹성우, 꿈 위해 장거리 연애…결국 이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5 07:10 / 기사수정 2020.11.15 02: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과 옹성우가 장거리 연애를 하다 결국 이별을 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4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이 이수(옹성우)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우연은 이수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경우연은 엄마에게 세계여행을 가겠다고 말하며 "같이 가는 건 맞는데, 걔가 가자고 해서 가는 건 아니다. 책 내면서 생각 많이 했어"라고 밝혔다.

경우연과 이수는 여행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이제 서로 집 앞에서 헤어질 일이 없단 생각에 행복했다. 이수는 경우연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고 했다. 이수가 예비 장인, 장모님께 점수를 따겠다고 하자 경우연은 "결혼할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아직 먼 얘기라고. 이수는 표정이 굳어지며 "연애만 해도 좋은데, 평생 네 옆에 있고 싶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수가 경우연 집에 오기로 한 날, 경우연은 드라마 제작사에게 드라마 타이틀과 주인공 손 대역을 제안받았다. 경우연은 말할 타이밍을 찾다가 이수가 집에 와서 엄마, 아빠에게 인사드린 후에야 "나 여행 안 가"라고 선언했다. 경우연은 혼자 결정하고 통보해서 화났냐고 물었지만, 이수는 "나도 포기 못하는데 너한테 어떻게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수는 "나도 가지 말까?"라고 했지만, 경우연은 누구든 포기하게 되면 서로를 원망할 거라며 가라고 했다. 이수는 금방 오겠다고 약속했다.

경우연과 이수는 공항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수가 떠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잘 지내는 듯했지만, 겨우 두 달이 흘렀을 뿐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피해가 갈까봐 점점 연락을 못하게 됐고, 연락을 하더라도 겨우 안부만 주고받았다. 연락도, 할 말도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경우연은 이수에게 "우리 그만하자"라며 "계속 이렇게 지내면 내가 널 미워할 것 같아. 내가 너무 힘들어"라고 고백했다. 이수는 "알았어. 헤어지자. 울지 말고, 밥 잘 먹고"라고 말했지만, 울고 있었다. 그리고 1년 후, 이수는 경우연을 찾아왔다. 

경우연과 이수가 1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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