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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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베테랑' 영화 '대인물', 오늘(3일) IPTV·디지털케이블 TV VOD 개봉

기사입력 2020.09.03 11:46 / 기사수정 2020.09.03 11: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베테랑'의 공식 리메이크작으로 중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대인물'이 오늘(3일), IPTV·디지털케이블 TV VOD에서 최초 개봉한다. 

'대인물'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베테랑'을 공식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이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을 상대로 추적 수사를 벌이는 유쾌, 상쾌, 통쾌 범죄 액션 코미디.

'대인물'은 '베테랑'의 중국 공식 리메이크작으로 개봉 직후 3.81억CNY(한화 648억 원, 1052만 관객)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고 마오옌, 또우반 등의 평점 사이트에서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이는 '수상한 그녀'의 중국 리메이크작인 '20세여 다시 한번'이 오랫동안 지켜왔던 '한국영화 중국 리메이크작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탈환한 흥행 기록이다.

'대인물'의 역사적 흥행 뒤에는 화려한 제작진과 탄탄한 배급사가 공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다.

'대인물'의 메가폰을 잡은 오 백 감독은 1980년생의 차세대 감독으로, 중국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탁월한 장르적 감각으로 유명한 그는 '대인물'을 통해 화려한 액션신과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장르적 쾌감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대인물'의 중국 배급을 맡은 리앤루이 배급사는 현지에서 '착요기', '미인어' 등의 메가 히트작을 배급한 곳으로 알려져 '대인물'이 웰메이드 액션 영화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의 얼굴이 돼준 두 주연 배우 왕첸웬과 포패이의 열연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소시민으로 살아가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의 강력계 형사 쑨따셩 역의 왕첸웬은 1996년 상해 평론가 대상을 수상한 '잉가'로 데뷔해 현재까지 약 57편의 작품에 출연한 중국 국민 배우다. 

그는 '대인물'을 통해 액션 배우로서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희대의 빌런 재벌 2세 자오타이 역의 포패이는 코믹한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로 '대인물'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베테랑'의 조태오와는 180도 다른 악역을 연기해 상상치 못한 '진짜 광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인물(大人物)'이란 거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돈과 권력으로 세상을 주무르는 재벌 2세 자오타이. 돈은 없지만 가오와 정의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서민 경찰 쑨따셩.

'대인물'은 액션 영화임과 동시에 과연 이 둘 중 어떤 이가 '대인물' 일지에 대한 메시지까지 던지는 사회 고발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후 중국공안부의 우수 경찰 영화상 및 성룡액션영화제베스트 작품상, 베스트 남자액션배우상을 수상하며 현대의 사회 문제를 리얼하게 반영했다는 평단의 호평이 이를 증명한다.

'대인물'은 3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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