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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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있어 다행"…'슬의생 스페셜' 조정석→전미도, 99즈 케미는ing [종합]

기사입력 2020.06.04 22: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1을 마무리지었다.

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서는 99즈의 첫만남부터 배우들의 종영소감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날 먼저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신원호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블랙,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맞춰입고 출근했고, 조정석과 정경호는 세트장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99즈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대부분이 처음 만난 사이. 이에 조정석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는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고, 조정석이 등장하자 이내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후 화기애애하게 첫 대본리딩을 마쳤다. 

99즈는 마지막 촬영 일주일 후 한자리에 모였다. 이곳에서 99즈의 릴레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정경호가 전미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미도는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를 '최애곡'으로 꼽았고, 호흡이 좋았던 팀으로는 도재학과 김준완을 꼽아 정경호를 흐뭇하게 했다. 

또 김대명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마마보이 연기가 힘들었다. 애교연기는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겨울아 우리 올 겨울 잘 지내보자"고 전했다. 

조정석은 '아로하'로 음원 강자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이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지만 많은 사랑을 해줘서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며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경호는 이익순(곽선영)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는 조정석의 말에 "비둘기 날리는 손"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99즈가 꼽은 명장면과 함께 NG 장면도 대방출됐다. 조정석 발차기 신, 안은진의 고백신, 전미도의 음치 연기 등 수많은 NG 장면이 쏟아졌다. 

더불어 율제병원 식구들도 한 명씩 조명됐다. 특히 신현빈은 "2회에 구더기 떼는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그 장면이 겨울이라는 사람에 대한 오해가 많이 풀린 장면인 것 같다. 정원이도 그때부터 겨울이를 다르게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명장면을 밝혔고, 안은진은 "흑진주 메이크업을 했을 때 가장 좋았다. 현장에서 다들 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문성, 문태유, 하윤경, 김준한, 배현성, 조이현 등의 종영 소감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로써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이 마무리됐다. 조정석은 "다행히 시즌2가 있다 보니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것 같다"며 "시즌2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처음 말을 한 사람이 경호"라고 말했다. 

김대명 역시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밝혔고, 유연석은 "힐링이 많이 됐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참 의미 있는 드라마를 하고 있고 뿌듯하고 그리고 여러분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분들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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