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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어필로 경고' 박미희 감독 "정당한 항의, 후회 없다"

기사입력 2020.02.13 21:42 / 기사수정 2020.02.13 21:54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전력이 줄줄이 이탈한 흥국생명이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4-25, 25-22, 22-25, 13-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0승13패(승점 37)로 어느덧 7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이날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이 없는데다 루시아까지 아킬레스건염으로 결장했고, 리베로 김해란까지 무릎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김다은, 박현주 등 막내들이 고군분투 할 수밖에 없던 상황, 박미희 감독은 "노련미에서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어 괜찮다. 막내들에게 좋은 기회였고, 생각보다 잘했다"며 "연패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면 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력이 빨리 정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세트 신연경의 디그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있었고, 화면상 신연경의 손에 맞고 공이 튀었으나 긴 판독 끝에 공이 코트에 그대로 떨어져 수비 실패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이 판정에 어필을 하던 박미희 감독은 경고를 받았다.

박미희 감독은 "정당한 항의였다고 생각한다. 누가 봐도 확실한 부분에서 결정이 다르게 나왔다. 징계를 받고 퇴장을 당했을지라도 어필에 후회는 없다"며 "심판들이 놓친 걸 정확히 잡기 위해 하는 게 비디오판독이다. 어느 팀이나 이런 일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빈번하게 나와 더 크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미희 감독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리듬을 계속 이어가게 해줘야 하는데 인위적으로 끊은 거나 마찬가지라 아쉬움이 크다"면서 "선수들과 스태프, 심판, 감독관, 그리고 관중들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 또 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오늘은 아쉬움이 조금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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