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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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 구하려 오만석 총 맞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2.08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오만석이 쏜 총에 맞았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리정혁(현빈)이 떠난 줄 알고 오열했다.

이날 윤세리는 자신을 붙잡으며 위로하는 리정혁을 향해 "산속에 버려진 사슴이 인간들을 만나서 예쁨을 받고 살다보면 원래 무리로 돌아가지 못한 다더라 몸에 밴 인간들의 채취 때문에 무리에서 거부당하고 결국 죽게 된다 나는 내가 지킬 테니 믿어봐라. 이제 리정혁씨는 당신의 세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라고 말한 후 그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 리정혁은 윤세리의 방을 찾아와 반지 하나를 내밀었다. 그는 "준비를 했으니 그냥 넘어가는 것은 그렇고, 마음에 들면 해라.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신이 좋아하는 전당포에 맡겨도 된다"라고 쑥쓰러워하며 말했고, 윤세리는 "모태솔로라는 거 후라이 같아. 이런 거 어디서 배웠느냐. 이렇게 사람 설레게 하는 거"라고 되물었다.



다음날, 리정혁은 오과장(윤상훈)을 잡아 리철강이 있는 곳을 물었고, 오과장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같은 시각. 한정연(방은진)은 며느리 고상아(윤지민)에게 "세리가 돌아오자마자 자리를 빼앗으려 하느냐"라며 윤세리가 실종된 시간동안 북한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고상아는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리철강은 정만복(김영민)에게 접근해 "여기서 보니 더 반갑다. 동무는 자신의 큰 아들을 죽게 만든 자다. 다 쓰이고 나면 버려지는 거다. 죽은 자에게 빚을 갚겠느냐. 하나뿐인 자식을 살리겠느냐. 오늘 아침 무필이 모습이다. 의리 정의 다 좋다. 좋은데 누구는 그딴 게 좋은지 몰라서 안 지키고 살겠느냐. 허울 좋은 그런 것보다 내 가족을 지키며 사는 거다. 누가 그걸 나쁘다고 하겠느냐. 나는 꽃제비 출신이라 무서운 것이 없다. 그러니 선택해라"라고 그를 협박했다.



이후 리철강은 정만복을 통해 그들이 곧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만복이 리정혁과의 대화를 녹취해 정만복에게 보냈던 것. 이에 리철강은 윤세리를 데려갈 타이밍을 노렸고, 그 타이밍은 곧 현실이 되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세리의 아버지가 윤세형(박형수)에게 이 사실을 추궁하면서 윤세형의 입장에서는 윤세리가 제거되어야 했던 것.

그날 밤. 윤세리의 차량은 검은 승합차들로부터 위협을 받았고, 윤세리의 차량은 곧 무기를 든 남자들로부터 둘러싸이게 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리정혁이 판 함정이었다. 윤세리의 차량안에는 리정혁의 부대원들이 타고 있었던 것. 부대원들은 윤세리를 데려가려는 이들을 제압한 후 홀로 조철강을 만나러 간 리정혁을 뒤따라갔고, 그곳에서는 곧 총격전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리정혁을 구하려던 윤세리가 조철강으로부터 총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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