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0-07-02 17:30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방송/TV

'아는형님' 이동국 밝힌 #히딩크 #쌍둥이 #육아예능 (Ft. 시안) [종합]

기사입력 2019.12.21 20:56 / 기사수정 2019.12.21 22: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국과 시안이가 '아는 형님'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축구 선수 이동국과 막내 아들 이시안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역 최고령 선수이자 K리그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이동국은 "당분간 (내 기록을) 깨는 사람은 없을 거다. 왜냐하면 잘하는 선수들은 다 해외로 간다"고 말했다. K리그 최고의 발리슛 장인이라는 호칭에는 "훈련이 많이 필요한 슈팅인데 나는 땅보다 떠 있는게 더 쉽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넣었다. 아까 말했듯 잘하는 선수들은 다 나가서 (내 기록을 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발에 제외됐던 일에는 "내가 생각해도 당시 나는 밉상이었다. 공격수니까 골만 넣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히딩크 감독님은 희생과 헌신, 공격수가 수비도 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98년 월드컵 이후에 2002년 월드컵도 당연히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다"면서 "그때 (나를 월드컵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지금까지 축구하는 원동력이 됐다. 히딩크 감독님은 몰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밉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오남매 중 쌍둥이 딸만 네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시안이가 혼자 태어날 때 더 이상했다. 탯줄을 자르는데 힘이 남았다"며 "친누나 애들도 쌍둥이고 아내 친척 중에도 쌍둥이가 있다"고 밝혔다. 축구선수를 꿈 꾼다는 시안이에는 "시안이가 공을 좋아한다. 또 승부욕이 있어서 패스 안 주니까 성질을 내더라. 후배가 나를 닮았다고 했다"고 웃었다. 

육아 예능에 도전했던 이유에는 "어느날 애들이 '아빠 또 놀러오세요'라고 인사를 하더라.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하게 됐다. 경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잠시 쉴 때 아이들과 놀자는 원칙을 정하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최근 식당에서 당황했던 일로 자신에게 사진기를 주고 시안이랑 사진을 찍은 일을 꼽았다. 그는 "대박이 아빠로 불리는 게 이동국 선수보다 가까운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시안이가 최연소 게스트로 등장했다. 시안이는 '아빠, 엄마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둘 다 좋다"고 했고, '누나들 중에는 누가 좋냐'는 질문에 "다요"라며 평화주의자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동국과 김영철 외모 대결에는 "아빠"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안이는 수준급 축구 실력과 함께 애창곡 '너를 위해'를 불러 형님들의 환호를 얻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