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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열정 먹방'→현실 아들美까지 다 하는 '초보 피디'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04 10:36 / 기사수정 2019.12.04 10:40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에서의 '열정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뉴욕 여행 2일차에 나선 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뉴욕 이틀째 첫 일정부터 먹방을 시작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내에 있는 뉴욕 유명 버거집에 방문한 정해인은 혼자서 버거 4종류와 감자튀김, 콜라와 밀크셰이크까지 주문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버거를 기다리면서 '다큐 피디'로 나선 만큼 공원 내에 버거집이 있는 이유에 대해서 "창업주가 핫도그를 판매하다가 햄버거를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해 흐뭇함을 안겼다.

버거가 나오자 정해인은 버거 4개를 앉은 자리에서 해치워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정해인은 "우와 진짜 맛있다", "이것도 맛있어요" 등 서투른 맛 표현으로 '초보 피디'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하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비오는 거리를 걸으며 정해인은 낭만에 젖었다. 정해인은 "비가 오기 때문에 일정을 변경해야겠다"며 계획했던 야외 일정을 취소하고, 뉴욕 공립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도서관에 도착한 정해인은 영화 '투모로우'의 촬영지라면서 영화 속 파도가 몰려왔던 장소를 소개하면서 "영화 속 주인공들이 피신했던 도서관"이라며 영화 상식을 전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했다. 

도서관 안에 들어선 정해인은 놀라워했다. 이곳은 뉴요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이자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세계 5대 도서관에 꼽히는 곳이었다.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해주는 특별한 공간에 정해인은 "와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인 그랜드 센트럴 역이었다. 미국 굴의 성지가 있는 굴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가장 큰 굴 레스토랑"이라면서 "백종원님이 다녀간 곳, 그 분이 오신 곳이면 믿고 먹을 수 있다"며 무한 신뢰를 전했다.

정해인은 굴과 함께 맥주를 주문하려 했지만 동안 외모로 인해 직원으로부터 "21살 넘었나?"라며 의심을 받기도 했다. 머쓱하게 웃은 정해인은 "32살이다"고 말해 직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윽고 주문한 굴 요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정해인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굴을 흡입하고는 돌연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곧이어 그의 돌발 행동이 '추가 주문'을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정해인은 첫 주문 양의 2배를 추가로 시켰고, 맥주도 한 잔 더 추가 주문했다. 굴이 나오자 "핫소스랑 레몬 조합이 진짜 기가 막히다"며 마치 굴 접시 속으로 들어가버릴 기세로 2차 '열정 먹방'을 펼쳤다. 급기야 정해인은 "(굴이) 미쳤다"며 최고의 맛 표현을 선보이는가 하면, 마지막 남은 굴 한 알에 아쉬워했다.

이 전날 밤,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로 향한 정해인은 3대 전망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정해인은 먼저 건물 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해인은 빌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볼 수 있는 전시공간에서 수많은 유명 영화에도 나온 랜드마크를 보며 감탄했다.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이 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관련있다"면서 영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의 배경이 되었다고 했다. 이 영화에서 나온 노래 'STAND BY YOUR MAN'이 OST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와도 같다고. 정해인은 "이 영화의 내용은 싱글대디의 내용인데, '봄밤'도 싱글대디 얘기여서 꼭 와보고 싶었다"면서 자신에게 의미가 남다른 장소라 했다. 

드디어 전망대에 오른 정해인은 "미쳤다, 진짜", "대박"이라 외치며 휘황찬란한 뉴욕의 풍경을 담은 야경에 눈을 떼지 못 했다. 정해인은 "말이 안 되는 풍경이다. 꿈 속에 있는 느낌, 우주 영화에 나오는 미래도시에 있는 느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이어 "카메라에 다 안 담기죠"라며 영상 비주얼을 걱정, 자신의 핸드폰으로 야경을 찍는 등 '초보 피디'의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해인은 " 혼자보기 아깝다"면서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 정해인은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고, 어머니는 "내년 환갑여행으로 미국여행 오자"면서 기뻐했다. 무엇보다 정해인의 건강을 챙기며 현실 모자(母子) 대화가 전해졌다. 통화를 마치고 아버지에게도 전화한 정해인, 그러나 아버지는 "환자 봐야 한다"며 10초만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쿨한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서는 정해인과 여행을 함께할 친구들인 배우 은종건과 임현수가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친구들의 등장에 한껏 들뜬 정해인이 감춰왔던 수다본능을 터뜨려 의외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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