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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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샘 해밍턴 母子, 애틋한 가족애...건후, 매콤치킨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19.11.24 19: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해밍턴 모자가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잼잼의 잼잼투어, 샘 해밍턴-윌벤져스의 호주 마지막 여행기, 박주호-건나블리의 노을 맛집 정복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희준은 육아로 지친 팬들을 위해 잼잼투어를 기획했다. 잼잼이는 나들이를 함께할 아이들이 등장하자 친화력을 뽐내며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문희준은 아이들을 위해 고릴라로 변신했다. 놀란 잼잼이는 뒷걸음질 치며 울음을 터트렸다. 문희준은 고릴라의 머리 부분만 벗어서 얼굴을 보여줬다. 잼잼이는 그제야 울음을 그치며 이제 그만하라고 했다.

문희준은 귀신의 집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귀신의 집의 무서운 분위기에 망설였다. 잼잼이는 들어가는가 싶더니 후다닥 나와 버렸다. 아이들 중 맏이인 4살 하진이가 용기를 내 안으로 들어갔다.

하진이는 무사히 보물 상자를 가져와 엄마에게 건넸다. 안에는 문희준의 사인CD가 들어 있었다. 문희준은 멋쩍어 하며 아이에게는 맛있는 걸 사주겠따고 약속했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 나나와 함께 나들이를 했다. 나나는 손주들에게 호주 대표 전통마을 소버린 힐을 보여주고자 했다.

소버린 힐에 도착한 벤틀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며 생일 축하까지 해주자 놀랐다. 윌리엄과 샘 해밍턴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나나는 샘 해밍턴이 물어봐도 모르는 척했지만 이 서프라이즈는 나나의 계획이 맞았다.

나나가 벤틀리의 생일을 위해 인쇄소에서 포스터를 제작했고 직원들이 소버린 힐 전체에 포스터를 붙였던 것. 그래서 벤틀리를 보는 사람마다 생일 축하를 해준 것이었다.

나나는 배고파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점심식사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호주 식단으로 차려졌다. 식사가 끝나갈 때 쯤 케이크가 나왔다. 나나가 직접 준비한 케이크였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나나는 금 채취 체험을 마친 뒤 포토스튜디오를 찾았다. 샘 해밍턴의 아내 유미도 깜짝 등장해 다같이 클래식 해밍턴가를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샘 해밍턴은 나나의 독사진을 요청하더니 눈시울을 붉혔다. 나나는 그런 샘 해밍턴을 안아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샘 해밍턴은 인터뷰 자리에서 나나가 뇌 질환으로 쓰러졌을 때 큰 충격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나나 역시 당시 다시는 샘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번에 샘을 안아줄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울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배달의 다리를 찾았다. 건나블리는 버스킹 밴드도 만나고 귀여운 강아지 친구도 만났다. 건후는 강아지가 너무 좋은 나머지 흥분의 옹알이를 쏟아냈다.

박주호는 테이블에 도착해 떡볶이와 치킨을 주문했다. 치킨은 아이들을 위한 안 매운 맛과 박주호가 먹을 매운 맛 2가지가 왔다. 나은이는 맵지 않은 치킨을 먹었다. 건후는 매콤치킨을 궁금해 하더니 한 번 먹어보고는 입맛에 맞는지 계속 먹었다.

건후는 뒤늦게 매운 맛이 올라와 고생을 했다. 나은이는 건후에게 물을 건네며 마시라고 했다. 건후는 물을 마셔도 매운 맛이 가라앉지 않자 아예 입안에 물을 머금고 오물오물 했다.

건후는 매운 맛이 진정된 상태에서 또 매콤치킨을 먹으려고 손을 뻗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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